
중국 ‘빅플레이어’ 손잡은 제주…프리미엄 관광시장 판 키운다
▶ 징동그룹·신동방과 협업 확대…고부가 관광객·마이스 시장 동시 공략
▶ 교육·문화 결합 상품으로 1,200명 유치 추진…中 여행객 유치 가속화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이커머스, 교육·문화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 활동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 공사는 저가 단체 관광에서 탈피해 제주의 ‘프리미엄 가치’를 소비할 고부가 관광객 확보 및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 유치를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 우선, 이 기간 공사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90만 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징동그룹(JD.com)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징동그룹은 2025년 미국 유명 경제지 포춘지(Fortune)가 선정한 전 세계 500대 기업 순위에서 44위를 기록할 정도로 규모와 영향력을 갖춘 거대 기업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공유 및 콘텐츠 홍보 △특화 상품 공동 개발 및 홍보 △기업 인센티브 관광 활성화를 3대 핵심 과제로 정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회원을 3,800만 명 보유한 징동의 ‘고품질’ 신뢰 이미지를 활용한 제주관광 마케팅도 본격 전개하기로 했다.
□ 금번 업무협약에 맞춰 징동 본사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제주 여행 상품 판촉 행사도 진행됐다. 아울러 협약의 후속 조치로는 중국 최대 쇼핑 축제 기간에 맞춰 제주 여행 상품 프로모션을 추진하기로 했다.
□ 중국 최대 교육 기업인 신동방그룹의 문화여행 전문 계열사인 ‘신동방 문여그룹’과의 협업도 강화했다. 신동방 문여그룹은 중국 전역에 61개의 자회사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양측은 올해 자녀 동반 여행 및 웰니스, 문화관광을 테마로 한 제주 특화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한편, 내년 초까지 신동방그룹 임직원 및 커뮤니티 회원 등 약 1,200명이 제주를 찾기로 합의했다.
□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센터와의 협력을 통해서도 제주 여행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이와 관련,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베이징 방문을 통해 제주의 프리미엄 가치를 소비할 실질적인 파트너들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제주관광의 고부가가치 상품에 대한 홍보를 중국 내에 확산해 나가는 등 정교한 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