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REAT x JDC 프론티어’ 활동을 진행 중인 제주대학교 고수진 외 2명으로 구성된 ‘내향둘 외향하나’팀입니다.
저희는 제주 관광의 발전을 위해 ‘대중을 위한 관광지’를 제안합니다.
제주 관광지의 고객을 관광객은 물론 ‘대중’으로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이를 제주관광공사에서 적극적으로 장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대중을 위한 관광지’는 단순히 관광객만을 위한 것이 아닌 제주도민을 함께 생각하는 관광지를 뜻합니다. 이는 크게 세 가지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제주 관광에 대한 높은 도민들의 불만을 해결할 수 있으며, 둘째로 도민들에게 제주도 내에서 여가 및 휴식을 제공하여 제주도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의 주요 사업인 ‘관광업’의 실시에 있어 제주도민을 생각하는 방향을 갖는다면, 이는 청년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제주도의 휴식 및 여가 관련 인프라는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고, 도내 많은 청년이 이러한 점에서 제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제주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향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제주를 ‘힐링의 섬’, ‘살기 좋은 섬’으로 만들어야 하고, 저희는 이를 제주의 주요 사업인 ‘관광업’을 담당하는 제주관광공사에서 앞장서 나서주셨으면 합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2021년 11월에 도내 청년 여성 506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응답자가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7월에 동아일보와 틸리언 프로가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MZ세대의 경우 43.9%가 번아웃을 경험했습니다. 이처럼 현재 청년들은 코로나19 등으로 휴식의 필요를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난다고 해도 앞으로의 미래에서 인간에서 ‘휴식’이란 매우 중요한 삶의 조건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제주도의 미래 비전을 ‘휴식의 섬’으로 설정하는 것이 장기적인 시각에서 현명한 방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중을 위한 관광지’를 만드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무언가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 ‘도민의 입장’을 중요하게 고려해 주시고, 이미 만들어진 관광지 혹은 공원에서 ‘대중을 위한 이벤트’,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기획하여 도민이 제주 혹은 제주도의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저희는 제주의 주요 사업인 ‘관광업’이 제주도민과 공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화의 섬, 제주’, ‘휴식의 섬, 제주’, ‘살고 싶은 섬, 제주’를 위해 제주관광공사에서 앞장서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