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공기관, 관광객 유치 위한 공동사업 첫걸음 

17개 도내 공공기관  「제주워크숍」 유치 프로그램 론칭

23일 「제주워크숍」 프로그램 홍보 위한 공동 수도권 설명회 개최

수도권 기업, 공공기관의 제주 여행 촉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선보여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진희종),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와 함께 지난 23일 서울 SK남산그린빌딩에서 2024년 「제주워크숍」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수도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 「제주워크숍」프로그램은 지난 4월 30일 체결된 ’지속 가능한 제주경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시행된 제주지방 17개 공공기관(공기업 3곳, 출자기관 1곳, 출연기관 13곳)의 ’제주 공동마케팅‘ 협업사업으로, 제주방문을 희망하는 수도권 지역의 기업관광 수요에 맞춰 기획됐다.

□ 이들 기관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주에서의 기업연수, 워크숍 등을 계획하는 수도권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제주워크숍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특히 제주 워케이션 숙박 및 공유오피스 시설에 2박 이상 체류하는 경우 숙박비 및 체험비를 지원해 주는 것과 관련해선 설명회 참석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해당 프로그램은 제주지역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장견학, 제주 로컬관광자원 체험, 문화예술 전시 관람, 지역문화 공감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숙박 및 체험 지원금,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과 이제주숍에서의 구매 할인, 직장인 적응 프로그램 교육 지원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됐다.

□ 「제주워크숍」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8월 28일부터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를 통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제주 여행수요를 추가적으로 발굴하고 유치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도내 공공기관들이 앞장서서 관광객 유치에 공동으로 노력한 첫 사업으로서 이를 계기로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