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충전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힐링여행 제안

道･공사, 제주 웰니스 관광지 선정에 맞춰 새로운 여행 선보여

제주만의 웰니스 특화프로그램 ‘고요한 명상, 제주의 위로’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최근 2024 제주 웰니스 관광지 12곳 선정에 맞춰 온전한 충전과 치유·휴식을 느낄 수 있는 ‘고요한 명상, 제주의 위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제주 도내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 도와 공사는 제주 웰니스 관광 신규 선정지를 중심으로 이번 ‘고요한 명상, 제주의 위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진정한 충전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명상과 요가, 제주의 차와 음식 등을 준비했다.

□ 우선, 아름다운 성이시돌목장을 배경으로 화학 재료 없이 나뭇잎과 갈대를 천에 바로 올려서 염색하는 천연염색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직접 디자인한 천이 어떤 모양으로 나올지 기다리는 시간 속에서 제주의 자연과 쉼을 느꼈다.

 ○ 천연염색 체험은 올해 처음 제주 웰니스 관광 인증을 받은 ‘씬 오브 제주’에서 맡았다. ‘씬 오브 제주’는 비건 소재에 정성스레 염색한 단 하나의 옷을 통해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는 경험을 전하는 웰니스 관광지다.

□ 제주의 특별한 향과 맛을 통해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만드는 시간도 이어졌다. 제주 웰니스 관광 인증을 받은 `회수다옥`에서는 `제주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을 선보였다.

 ○ ‘제주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은 5가지 제주산 차와 제주 로컬 작물로 만든 다양한 다식을 설명과 함께 충분히 만끽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 서귀포시 회수동에 위치한 ‘회수다옥’은 물이 좋기로 유명한 곳으로서 제주산 프리미엄 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정말 평화롭고 특별한 제주산 차 체험이었다”며 “덕분에 복잡한 생각과 마음을 내려놓는 시간이 됐다”고 만족해했다.

□ 제주 웰니스 힐링&명상 선정지인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는 선셋 요가와 명상을 통해 하루를 마감하는 휴식과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했다. 

 ○ 제주 표선 바다를 마주하면서 진행하는 선셋 요가와 명상은 아름다운 제주 일몰을 보며 숙면에 도움을 주도록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등 하루를 포근하게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 또한, 다음 날 오전에는 서귀포시 표선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는 라이딩, 일출과 함께 하는 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지원했다. 해비치호텔&리조트는 최근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오픈, 더욱 깨끗한 내부 시설과 새 침구들로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서귀포시 신흥2리 동백마을은 제주 사람과 제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동백마을에 사는 제주도민과 이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동백숲 및 방앗간에서 큰 웃음과 이웃의 정을 느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 동백마을 주민들이 동백 씨앗을 모아 방앗간에서 직접 짠 동백기름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이들과 함께 소박한 마을의 풍광을 즐기며 교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동백기름을 활용한 동백비빔밥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맛을 전했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신규 웰니스 관광지를 중심으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콘텐츠들을 선보이고자 금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형 웰니스 관광 대표 모델을 육성하고 발굴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