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어 관광통역안내사 현장 실무교육 성료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 소수 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 실무역량 강화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를 찾는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지난 22일 제주 도내 일원에서 마인어(말레이시아어·인도네시아어)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 이번 교육은 동남아시아 관광객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언어 능력과 통역 안내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 도와 공사는 이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관광객의 문화적 특성 및 여행 스타일과 관련한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교육 참가자들은 관광객의 요구에 맞는 유연한 대응 방안을 학습했다.
□ 이론 교육 후에는 성산일출봉과 성읍민속마을에서 현장 실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선호하는 여행지를 직접 탐방하며 해당 관광지에 맞는 해설과 안내 기법을 습득했다. 특히 실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설 방식과 효율적인 동선 파악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제주를 찾는 동남아시아 관광객의 증가에 발맞춰 소수 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들의 실무역량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제주 관광의 서비스 품질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