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 공항에서 중국어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올때마다 느끼지만 매번 중국인이나 관광객이 감소한다 호들갑 떨면서
정작 공항서비스는 최악인거 같습니다.
1층 입국장 앞 인포메이션은 늘 자리가 비어있기 일 쑤이고
3층 출국장 각 항공사 카운터는 늘 중국인으로 만원인데
간단한 민원을 처리해줄수 있는 인력이 부재인거 같습니다.
중국어 안내원을 배치해서 좀 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출국장 비행기가 몰리는 저녁시간은 반드시
필요할것 같습니다.
잠시만 있어도 여러명이 핸드폰 번역기를 들고 물어보러 다가옵니다.
택스리펀드 장소는 어디냐, 수속은 어찌 되느냐, 가방을 버스에 두고내렸는데
방법이 없느냐..
또한 입국장에 간단한 짐을 놔두고 나올때도 화장실이나 이런데 두었다고 하면
입국장 안에 청소하시는 분들이나 부탁해서 찾아봐주어도 될것을
말도 안통하는 손님들에게 이리가라 저리가라 결국 못찾고 돌아서는 모습을 보면
두번 안오고 싶게 만드네요..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항부터 좋은 이미지를 주어도 올까말까인데
무뚝뚝한 응대나 나몰라라 식의 응대..인포를 국제선 출국장 쪽에도 설치를 하시던지
조금더 나은 대응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