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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제주의 밤은 살아있다! 내국인은 먹고, 외국인은 즐긴다

작성일
2025-05-27
작성자
관광마케팅실
조회
66

제주의 밤은 살아있다! 내국인은 먹고, 외국인은 즐긴다
여름철 제주 야간관광 소비 및 이동 패턴 분석
내국인은 음식점, 외국인은 카지노 중심 소비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27일(화) 「2024년 여름철 카드소비 및 내비게이션 데이터 기반 제주 야간관광 패턴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 이번 보고서는 2024년 여름철(7~8월)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야간(18시~익일 06시) 관광 패턴을 신한카드 소비데이터와 내국인 관광객의 T맵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 신한카드 소비데이터 분석 결과, 여름철 전체 관광 소비금액 중 내국인은 79.0%(약 5,253억 원), 외국인은 21.0%(약 1,395억 원)를 차지했으며, 주간 소비 비중은 62.1%, 야간 소비 비중은 37.9%로 나타났다.
○ 내국인 관광객은 주간 소비 비중이 63.8%로 야간(36.2%)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소비건수 또한 주간에 집중됐다.
○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야간 소비 비중이 44.2%로, 전체 제주 방문 관광객의 야간 소비 비중(37.9%)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야간에는 외국인 여행객의 건당 소비금액이 주간 대비 약 3만 원 이상 높아 씀씀이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 전체 평균 건당 소비금액은 약 15만 8천 원이었으며, 야간 시간대의 모든 시간대에서 평균을 초과하는 등 야간 소비의 규모와 씀씀이가 더 컸다.

□ 야간 시간대 주요 소비 업종을 살펴보면, 내국인은 음식점업 소비가 가장 높았으나, 외국인은 숙박업(카지노)에 소비가 집중돼 내ㆍ외국인 간 소비 패턴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 특히 심야(00-06시) 소비는 카지노가 있는 특정 지역으로 집중돼 있어, 제주 야간관광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내국인 관광객의 야간 이동 패턴 분석 결과, 대부분의 관광객은 해변과 같은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장소를 선호했으나, 새벽 시간(03-06시)에는 공항, 항구, 한라산, 성산일출봉, 골프장 등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 숙박 분야에서는 심야시간(24-06시)에 `파티 게하`의 인기가 높았는데, 파티 후 외부에서 시간을 보내다 늦게 복귀하는 수요가 많았다.
○ 식당 분야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양상을 보였다. 일반 저녁 시간대(18-21시)에는 유명 식당, 심야(21-24시)에는 늦게까지 운영하는 식당과 패스트푸드점 이용이 두드러졌다. 새벽 시간대에는 선호도가 분명히 나뉘었는데, 새벽시간 전반(00-03시)에는 카페와 패스트푸드점의 인기가 높았던 반면, 새벽시간 후반(03-06시)에는 해장국집과 김밥집의 선호가 두드러졌다.
○ 쇼핑은 저녁(18-24시)에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등이 주요 방문지로 나타났다.

□ 종합적으로 야간에는 감성적 소비가, 주간에는 이성적 소비가 주로 발생해, 야간 소비 환경 조성을 통해 관광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야간소비가 주간소비보다 건당 소비규모가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분석되어 야간 소비를 확대할 수 있어야 관광객의 소비규모를 더 키울 수 있다고 분석됐다.
○ 내비게이션 이동량 대비 소비금액이 야간 시간대에 뚜렷하게 높았으며, 특히 음주를 동반한 식사 및 카지노 활동 등 특정 업종의 소비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 아침 시간대(06-09시)는 이동량과 소비 건수가 많았지만 소규모 소비가 주를 이뤄 소비금액 규모는 낮았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는「반짝이는 제주를 만나는 시간 <제주 야간 명소>」, 「<제주夜 놀자> 해가 진 뒤에 시작되는 제주여행」처럼 제주 여행 포털 비짓제주(visitjeju.net)를 통해 꾸준히 제주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제공하여, 제주를 찾는 많은 분들이 제주를 밤낮없이 즐겨주시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하며,
□ “비짓제주를 통해 추천된 해변과 같은 장소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 결과에서 나타나 효과를 보고 있으나, 야간 소비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여러 시사점을 바탕으로 잠들지 않는 제주`의 매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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