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홍보관, 일본 최대 국제 여행박람회서 역대 최고 인기

일본의 경제 중심지 나고야에서 제주만의 웰니스・도시관광 선보여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국제전시장(Aichi Sky Expo)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에 참가하여 제주관광 홍보와 세일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이번 박람회는 일본관광진흥협회, 일본여행업협회, 일본정부관광국이 공동 주최한 일본 최대 규모 국제 여행박람회로, 전 세계 1,10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약 10만 명이 방문하였다.

  - 특히 이번 행사는 중부권 경제 중심지이자 일본 내 해외여행 수요 3위권 시장인 나고야 지역에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고야가 속한 아이치현은 도요타·덴소 등 글로벌 기업이 다수 위치한 일본 대표 제조업 중심지이자, 1인당 소득이 전국 상위권에 해당한다. 또한 나고야 중부 센트레아공항은 연간 일본인 출국자 수가 2023년 기준 약 50만 명(일본 전체의 약 5.2%)에 달하는 일본 주요 국제공항으로, 제주 직항노선 확대와 연계 마케팅 추진에 중요한 거점이다.

<일본 내 각 공항별 일본인 출국자수(전체 일본인 출국자수 대비 비율)>

구분           도쿄(나리타) 도쿄(하네다) 오사카(간사이) 나고야(중부) 후쿠오카

2019년 733만명(36.5%) 490만명(24.4%) 397만명(19.8%) 166만명(8.3%) 105만명(5.2%)

2023년 303만명(31.4%) 344만명(35.7%) 166만명(17.2%) 50만명(5.2%) 54만명(5.6%)

* 일본정부통계 e-stat>출입국관리통계 참조

□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협업하여 한국관 내 총 7개 부스를 운영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제주홍보관을 선보였다. 이번 제주홍보관은 ‘제주의 자연(웰니스)’과 ‘제주의 도시(카지노·쇼핑 등)’등을 주제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상담 기회를 제공하였다.

    - 제주형 웰니스 관광을 상징하는 서귀포 치유의숲, 취다선리조트, 해비치호텔&리조트를 비롯해, 도시관광 분야의 레스에이카지노(신화월드), 세븐스타카지노(롯데호텔) 등 카지노 업체와 도내 주요 여행사·관광지가 함께 참여하였다

□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업계 전문 B2B 상담회에서는 일본 현지 미디어, 항공,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였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 웰니스 관광지는 23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제주 웰니스 관광지, 도내 축제, 미식 콘텐츠과 연계한 다양한 특화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일반 소비자 대상 이벤트에서는 제주여행 설문조사와 함께 제주 웰니스 관광지 향기 체험을 기반으로 한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1,2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단순 홍보를 넘어 방문객들이 실제 웰니스 관광지의 향과 스토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 같은 현장 체험과 소통을 통해 제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또 다른 현장 이벤트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엔터테인먼트 체험 이벤트(룰렛게임)를 운영해 색다른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는 제주 관광의 또 다른 매력인 카지노 관광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일본 시장 내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 한국관 특별 무대에서는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제주여행 서포터즈 ‘JJ프렌즈’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주에서 체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영상과 함께 전했다. 젊은 관람객들의 큰 공감을 얻었으며, 한국관 디지털 스탬프 랠리 이벤트와 연계해 참여 열기도 높였다.

□ 박람회 기간 중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들은 일본 나고야 컨벤션뷰로를 비롯한 현지 기관을 방문하여 일본의 관광정책 선진사례를 조사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폭넓은 교류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으며, 이러한 결과를 향후 제주형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운영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해외 박람회 참가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일본 현지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제주의 매력을 직접 알릴 수 있었다”며 “특히 한국관광공사 및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웰니스, 로컬체험, 카지노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항공사·여행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일본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