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 자전거 라이딩, 제주의 푸른 길 위에 나눔을 더하다
파라마운트 후원으로 마련된 자전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도내 소외계층 전달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일 국내 대표 자전거 기업인 파라마운트(대표 안병기)와 함께 ‘두 발로 두 바퀴로 더 푸른 제주’ 행사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기부 이벤트를 진행, 300만원 상당의 자전거 15대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 도와 공사, 파라마운트는 지난 9월 28일 구좌 해안도로에서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200명의 참가자가 약 55㎞ 구간을 달리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민관 협업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건강을 위한 도내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과 더불어 지역사회 나눔 활동 실천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 이번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된 자전거 15대는 제주지역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금번 자전거 라이딩은 제주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동시에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행사 개최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 한편,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파라마운트(Paramount)는 자전거 판매점을 넘어, 국내 자전거 문화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전국 자전거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로, 배송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